[st&대전] '대전 깜짝 방문' 배준호의 응원 메시지, "어울리지 않는 위치...더 높은 곳으로 갈 것"

반진혁 기자 2024. 6.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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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에 깜짝 방문했다.

배준호는 "전반전은 답답했지만, 후반전 좋았다. 찬스가 왔을 때 결정짓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다"며 대전과 광주의 대결을 돌아봤다.

배준호도 친정팀 대전의 부진이 아쉽다.

배준호는 "대전은 애정이 있는 팀이다. 부진이 아쉽다. 걱정도 있었다. 그럼에도 응원하고 있었다. 오늘 경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봤다. 황선홍 감독님이 오시고 팀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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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N뉴스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배준호가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에 깜짝 방문했다.

대전하나티시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유스 출신으로 스토크 시티 이적을 통해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던 배준호가 깜짝 방문한 것이다.

배준호는 "사실 계획은 없었지만, (조)유민, (황)인범이 형의 방문 소식을 듣고 동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전은 어땠을까?

배준호는 "전반전은 답답했지만, 후반전 좋았다. 찬스가 왔을 때 결정짓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다"며 대전과 광주의 대결을 돌아봤다.

배준호도 친정팀 대전의 부진이 아쉽다. 하지만, 반등할 거라며 확신하면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배준호는 "대전은 애정이 있는 팀이다. 부진이 아쉽다. 걱정도 있었다. 그럼에도 응원하고 있었다. 오늘 경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봤다. 황선홍 감독님이 오시고 팀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어 "현재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잘 뭉친다면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 같다"며 반등을 확신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대전을 떠나 스토크로 이적했다. 적응을 위한 시간은 필요 없었다. 곧바로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를 등에 업고 대표팀에 발탁됐고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배준호는 이제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곧 출국한다. "잘 쉬었고 대표팀도 경험했다. 더 높은 위치로 향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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