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한동훈·원희룡 1시간 간격 출마 선언

김기태 기자 2024. 6. 23.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국민의힘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과 함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3일)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한 전 위원장은 이어 오후 2시, 건강한 당정 관계와 당 체질 개선을 중심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국민의힘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과 함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3일)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세 사람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모두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합니다.

우선 나 의원은 오후 1시, '보수를 지켜온 정치인' 등을 키워드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보수 정당 재집권을 이끌고, 당원을 존중하는 정당을 만들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한 전 위원장은 이어 오후 2시, 건강한 당정 관계와 당 체질 개선을 중심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어지는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충선 패배 책입론과 채해병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거대 야당을 상대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20일,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알리면서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개혁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용현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이 "당원들과 동고동락한 보수의 적통"이라며 당의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과 모레 후보자 등록을 받고, 다음 달 23일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