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위는 '하이재킹'…하정우가 다 했다 [MD박스오피스]

이승길 기자 2024. 6.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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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 포스터. / 소니 픽처스 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하이재킹'이 한국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2'였다. 22일 66만 9308명의 관객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352만 930명까지 치솟았다.

배우 하정우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하이재킹'은 2위로, 19만 8086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관객수는 30만 8861명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여진구가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하정우가 용대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그밖에 성동일, 채수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영화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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