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폭풍흥행, ‘듄2’ 꺾고 북미 1위 등극…“한국 352만 관객 돌파”[MD픽]

곽명동 기자 2024. 6.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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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디즈니 픽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가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에서 2억 8,570만 달러(약 3,974억원)의 수익을 거둬 ‘듄:파트2’(2억 8,200만 달러)를 제치고 개봉 8일 만에 2024년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에 등극했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 2억 2,670만 달러를 벌어들여 글로벌에서 5억 1,238만 달러(약 7,127억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폭풍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2일 66만 9,308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관객수 352만 93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이 18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시점보다 7일 빠른 속도다.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724만명)보다 14일 빠르게 300만을 달성했다.

이 영화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

픽사 측은 내년에 디즈니+를 통해 ‘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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