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자료 배포…16개국 언어 번역

황다예 2024. 6.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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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제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산재 다발 작업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 교육자료 보급에 나섰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외국인 산재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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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제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산재 다발 작업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 교육자료 보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용접작업 화재, 밀폐공간 질식 등 재해 예방 교육 동영상을 인력 16개국 언어로 번역해서 배포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론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영어) 등 언어입니다.

아울러, 조선업의 외국인 근로자 인력 증가와 재해 증가세를 반영해 주요 작업별 안전 작업방법을 담은 '조선업 안전작업 안내문(OPS; One page Sheet)'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자료 9종을 제작하여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번 안내문은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활용을 위해 한글 자료는 공단에서 개발하고 외국어 번역은 조선해양플랜트협회ㆍ산업인력공단에서 협업해 제작됐습니다.

공단에서 개발된 외국인 교육자료는 ▲안전보건공단 누리집(kosha.or.kr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전체자료실 – '외국인근로자' 선택) ▲유튜브(youtube.com@koshamovie): 재생목록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미디어 현장배송(media.kosha.or.kr): 대상별 – '외국어' 선택 ▲위기탈출 안전보건 어플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외국인 산재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전보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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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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