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현직 언론인 위한 ‘저널리즘혁신학과’ 신설

박강수 기자 2024. 6.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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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현직 언론인을 위한 재교육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은 "언론을 향한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에 와 있는 현실에서, 현장을 뛰는 언론인이 신뢰 회복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현직자 재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조직 내 배울 기회가 부족하고 업무에 쫓기는 언론인들이 기후위기·인구소멸·지방소멸 등 시대의 부름에 답하며 탁월한 저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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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학기부터…7월8일 원서 접수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제공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이 현직 언론인을 위한 재교육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은 2024년 가을학기부터 ‘저널리즘혁신학과’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저널리즘혁신학과는 “기자와 피디들이 보도·제작에 필요한 첨단 지식과 기법을 배워 현업에 바로 적용하면서 2년 만에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원활한 학업병행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기본으로 삼되 권역별 세미나, 실제 취재·제작 프로젝트 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목은 언론윤리법제세미나, 심층탐사보도방법론, 데이터저널리즘 방법론 및 실습, 인공지능 활용 보도 및 인공지능 시대 팩트체크, 세계 미디어 콘텐츠 연구, 국제 보도 실습, 기후위기·지역보도·경제금융보도 세미나 등이다. 필수과목 중 하나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신문·방송 데스크 출신 교수진의 일대일 지도를 받으며 직접 탐사보도나 디지털·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발표할 수 있다.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은 “언론을 향한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에 와 있는 현실에서, 현장을 뛰는 언론인이 신뢰 회복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현직자 재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조직 내 배울 기회가 부족하고 업무에 쫓기는 언론인들이 기후위기·인구소멸·지방소멸 등 시대의 부름에 답하며 탁월한 저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과 모집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이고, 입학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신입생 3분의 1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3분의 2에도 60%의 학비를 지원한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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