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임종훈, WTT 라고스 대회서 혼합복식 우승...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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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쉬후이야오-뤼제청 조(중국)를 3-0(11-4 11-9 11-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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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쉬후이야오-뤼제청 조(중국)를 3-0(11-4 11-9 11-4)로 꺾었다.
1세트 시작부터 내리 5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2세트에 접전을 펼친 끝에 두 점 차로 두 세트 연속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신유빈과 임종훈은 3세트 초반 6득점으로 앞서나갔고, 연이어 3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자 단식 준결승에도 출전한 임종훈은 독일의 리카르도 발터에게 2-3(11-5 14-12 5-11 10-12 8-11)로 역전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던 임종훈은 3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사진=월드테니스테이블(WTT) SNS,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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