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IR 나선 함영주 회장 "K금융 대표 밸류업 모델 될 것"

강유빈 2024. 6.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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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19~21일 호주에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 확대와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함 회장은 현지의 주요 기관 투자자와 만나 한국의 금융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그룹의 주주환원 정책, ESG 경영 성과 등을 직접 설명했다.

히스 차관보는 "하나금융이 호주의 주요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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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1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재무부 청사에서 기후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 차관보와 녹색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19~21일 호주에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 확대와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함 회장은 현지의 주요 기관 투자자와 만나 한국의 금융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그룹의 주주환원 정책, ESG 경영 성과 등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하나금융은 효율적 자본관리와 주주 친화 정책으로 K금융을 대표하는 밸류업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강조했다.

21일엔 호주 재무부를 방문해 기후 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 차관보와 녹색 금융 관련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은행 시드니지점은 호주 현지에서 △그린론 △재생에너지 투자 △지속가능연계대출(SLL) 등 다양한 방식의 ESG 금융을 실천 중이다. 히스 차관보는 "하나금융이 호주의 주요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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