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수온 취약어종 2억2800만 마리…"온열질환 예방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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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강성중 도의원이 지난 21일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국장은 "지난해 같은 연안 수온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해 민관이 한 뜻으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양식어가는 사전에 입식․출하 신고와 조기출하 재해보험 가입 등 고수온 피해 예방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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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남도는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강성중 도의원이 지난 21일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국장은 고수온 등 대응과 수온정보, 입식신고, 사전출하, 산소발생기 등 대응장비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업인의 건강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관리 요령준수를 당부했다.
또 도가 추진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자부담 60%를 지원, 주계약지원한도는 600만 원이나 고수온 등 특약 보험료는 한도 없이 추가 지원됨을 강조해 안내하고 이달 말까지 수협에 신청토록 독려했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 상승이 25도로 예상되면 '예비특보'를, 28도 도달 예측 시 '주의보'를, 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시 '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도내 전체 양식사육량 2억2800만 마리 중 고수온 취약어종(조피볼락, 넙치, 볼락, 전복)은 5800만 마리로 58%를 차지한다.
도는 장마철 이후 폭염에 의한 단기간 수온 상승을 대비해 △이상수온 대응장비 공급 및 폐사체 처리(12억 원) △적조 피해예방(65억 원) △면역증강제 공급(3억 원)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지원(26억 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적조·고수온 밴드(BAND)를 운영,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해역의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 국장은 "지난해 같은 연안 수온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해 민관이 한 뜻으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양식어가는 사전에 입식․출하 신고와 조기출하 재해보험 가입 등 고수온 피해 예방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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