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독일 뉘르부르크링서 '트랙 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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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70 3.3T를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고성능으로 개조해 트랙 택시를 제작했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가 운영되는 노르트슐라이페는 좁은 도로 폭과 73개의 코너, 300m에 달하는 고저차 등 가혹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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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네시스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랙 택시는 드라이빙 트랙에서 전문 드라이버(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반 고객이 동승해 다양한 주행 조건과 극한의 성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는 차량 1대당 최대 3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승객은 20.8㎞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약 8분에서 10분 안에 고속 주행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70 3.3T를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고성능으로 개조해 트랙 택시를 제작했다. 최고출력은 370ps, 최대토크 510Nm, 최고속도는 시속 270㎞다.
외장 컬러는 제네시스 고성능 콘셉트인 마그마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를 적용했다.
혹독한 코스 탓에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서킷이다. 북쪽에 있는 20.8㎞ 길이의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에 있는 5.1㎞의 GP-슈트레케로 나뉜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가 운영되는 노르트슐라이페는 좁은 도로 폭과 73개의 코너, 300m에 달하는 고저차 등 가혹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EV 마그마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주행 시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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