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AI·로봇·드론’ 첨단기술 한 곳에···호남 최대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 개막

고귀한 기자 2024. 6. 23. 1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대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광주시는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 미래산업 엑스포는 기존에 열리던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한 것이다.

광주시는 미래산업 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 기술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관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물류 모빌리티 로봇과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 주차 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지역 대학들도 참여한다. 조선대는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 성과를 선보이고 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 미래산업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국내외 드론·UAM 산업 대표 기업인 베셀 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 모빌리티 등도 참여해 혁신 제품·기술을 제시한다. 벤츠·토요타·렉서스·캐딜락·폭스바겐·혼다 등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야외 특별관과 맥주·튀김 로봇 시연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단순 산업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문 기술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전시와 기술 테크쇼를 통해 광주 대표산업의 경쟁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