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인 변우석…너무 떠도 힘든게 연예인의 삶[스경X이슈]
인기는 좋지만, 너무 떠도 힘든 것이 연예인의 삶이다.
배우 변우석이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팬미팅 도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중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면서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이후 건강 상태가 걱정될 정도로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국내 언론사 인터뷰를 마치고, 대만을 시작으로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소화 중이다. 그 와중에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 참석, 광고·잡지 화보·유튜브 촬영 등 여러 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뜨겁게 달아오른 인기 만큼 탈도 많다. 팬미팅 사기, 사생 피해, 열애설 등 갖가지 사건 들이 한 달 새 변우석에게 몰아쳤다.
앞서 다음달 6일, 7일 양일간 열리는 변우석 팬미팅 티켓팅엔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서버가 폭주했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변우석의 팬미팅 티켓 예매에 실패하고, 중고사이트에서 티켓을 양도받으려던 이들이 사기꾼으로부터 110명이 90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음란 영상이나 문구를 보내는 등 조롱하고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을 요구하기까지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엔 변우석이 대만에서 사생피해를 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일부 사생팬들은 변우석을 보기 위해 하루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하는가 하면, 그가 묵는 호텔을 빌려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기도 했다.
변우석의 사생 피해는 해외에서 뿐만이 아니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등에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열애설도 터졌다. 변우석은 모델 전지수와 같은 반지를 끼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의혹이 번졌다. 소속사는 “사실 무근으로 둘은 친구 사이 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이후 전지수가 모 유명 DJ와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변우석의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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