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왜건의 매력…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실용주의와 그 속에 담긴 드러내지 않는 럭셔리함을 가장 잘 보여준다.
미래지향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인 수많은 크로스오버 모델을 뒤로하고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를 선택했다면 이유는 분명하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역시 크로스오버 모델에 속하긴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들처럼 급진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역시 크로스오버 모델에 속하긴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들처럼 급진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침착하고 클래식한 정장을 차려입은 듯한 왜건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조금 더 스타일리시해진 디자인 변화를 준 것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족을 위한 충직함, 온·오프로드는 넘나드는 주행 능력, 안전한 차라는 듬직함이 디자인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볼보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시스템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모듈(ISGM)에서 발전한 전기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엔진 시동 등의 동력을 보조해주는 것이 기본 구조다.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의 부드러움은 완벽한 고급 세단에 가깝다. SUV 수준의 전면 시야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세단의 안락함을 유지한다는 것이 왜건의 매력 중 하나다. 요철을 넘는 부드러움 고속 주행 시의 안락함 등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뛰어난 편이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꽤 경쾌하고 치고 나간다. 사륜구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속 코너링과 고속 직진 주행에서의 안정감도 기대 이상이다. SUV 특유의 롤링이나 피칭을 싫어하는 운전자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주행 질감이다. 세단의 주행 감성, 왜건 특유의 듬직한 스타일, SUV의 공간 활용성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유일무이한 선택지가 V90 크로스컨트리다.
연비도 기대 이상이다. 볼보의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준의 연비를 기대할 순 없지만 적어도 공인 복합 연비인 11km/L 연비는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왕복 600km 구간에서 기록한 실연비는 13.4km/L다. 80% 이상이 고속도로 주행이었음을 고려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연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심경고백…“기억하고 싶지 않아” 눈시울 붉히는 母 무슨 일
- 눈 풀린 제니, 아찔하네…선상 파티 제대로 즐겨 [DA★]
- 수지X송혜교, 초미녀들의 투 샷 [DA★]
- 홍진영, 상장 준비 돌입 →IPO 주관사 계약
- 친구 母, 도끼로 참혹하게…목적은 오로지 돈 (용형3)[TV종합]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
- 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