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전] '대전의 슈퍼 루키' 윤도영의 다부졌던 목표 의식, "역전 끌어내겠다고 각오"

반진혁 기자 2024. 6.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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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의지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대전하나티시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윤도영의 활약을 등에 업은 대전은 역전승과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윤도영은 "선수들끼리 광주 상대 짜릿한 역전승은 라커룸에서 나가면 잊자고 했다. 최하위에서 탈출했지만, 격차가 적다. 꼴찌나 마찬가지다. 집중력을 높이기로 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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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윤도영의 의지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대전하나티시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윤도영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렸고 후반 11분 김현우와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도영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움직임이 빛을 발했다. 송창석의 짜릿한 골에 도움을 보태면서 대전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어린 선수지만, 당돌하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2006년생 윤도영의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윤도영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실축했는데 너무 미안했다. 실수를 만회하고 싶었고 증명하고 싶었다"고 속앓이를 털어놨다.

이어 "간절하게 준비했다. 역전을 끌어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때마침 역전골을 도울 수 있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윤도영의 활약을 등에 업은 대전은 역전승과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분위기 유지에 주력한다.

윤도영은 "선수들끼리 광주 상대 짜릿한 역전승은 라커룸에서 나가면 잊자고 했다. 최하위에서 탈출했지만, 격차가 적다. 꼴찌나 마찬가지다. 집중력을 높이기로 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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