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레알 ‘캡틴’이 사우디로 향한다→‘구두 합의 완료+2년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6. 2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초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 알 카디시야와 계약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나초가 사우디 알 카디시야 합류를 위한 초기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그는 23년 만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나초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 알 카디시야와 계약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1990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나초는 명실상부 레알의 ‘레전드’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08-09시즌을 앞두고 리저브 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됐고 2010-11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1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부터는 단 한 번의 이적(임대조차 없다)도 하지 않으며 레알 ‘원클럽맨’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2015-16시즌을 기점으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해당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또한 2016-17시즌에도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며 ‘언성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부터는 입지는 점차 넓어졌다. 2017-18시즌엔 무려 42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다운 면모를 보였고 2018-19시즌에도 30경기에 나서며 기세를 이어갔다. 물론 2019-20시즌에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잠시 설자리를 잃었으나 부상을 완전히 털고 일어난 후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 2021-22시즌엔 주장단으로 선정되며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또한 올 시즌에도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과 같은 센터백 자원들의 장기 부상을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역시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나초. 시즌 도중, 재계약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이별을 택했다. 로마노 기자는 “나초가 사우디 알 카디시야 합류를 위한 초기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그는 23년 만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