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아니?"…도로에 불법 주차하고 경찰에 갑질한 여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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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도로 중앙에 주차하고 외교관 면책특권을 앞세워 경찰에 갑질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시아태평양우주협력기구(APSCO) 소속 차량을 타고 있던 여성은 도로에 주차한 뒤 차량 이동을 거부해 차량 정체를 유발했다.
난동을 피운 이 여성은 아시아태평양 우주 협력 기구(APSCO) 사무총장 유치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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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도로 중앙에 주차하고 외교관 면책특권을 앞세워 경찰에 갑질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시아태평양우주협력기구(APSCO) 소속 차량을 타고 있던 여성은 도로에 주차한 뒤 차량 이동을 거부해 차량 정체를 유발했다.
시민들이 "외교 차량이면 아무 곳에 차를 세워도 되나?"라며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다. 오히려 그는 경찰을 향해 "대사관 차량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외교적 면책특권이 무엇인지 아시나요?"라고 따졌다.
난동을 피운 이 여성은 아시아태평양 우주 협력 기구(APSCO) 사무총장 유치 씨였다. 그는 지난 19일 "제가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과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APSC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주 기술 및 응용 분야에서 다자간 협력을 촉진하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정부 간 조직이다. 회원국은 중국, 방글라데시, 이란, 몽골, 파키스탄, 페루, 태국, 터키 등 8개국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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