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0호 대포...메이저리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밀워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대 0으로 앞선 4회 말, 상대 선발 로드리게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10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한국인은 추신수에 이어 김하성이 두 번째입니다.

김하성은 또, 통산 홈런을 46개로 늘리면서 218개의 추신수, 67개의 최지만에 이어 한국인 통산 최다 홈런에서도 강정호와 함께 3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하성이 2득점을 보태며 활약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6대 4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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