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호에서 죽기싫어"…우크라 남성 수만명 징병 피해 잠적
이준삼 2024. 6. 23. 11:17
많은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전쟁에 동원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은둔 생활을 택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과 인터뷰한 이들은 잔혹한 참호전으로 죽고 싶지 않다며 두려움을 나타냈고, 키이우 같은 대도시에서는 수만 명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징병관들 움직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병력 자원이 부족해지자 25∼60세 남성들에 대한 징집을 강화하고 병역기피 대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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