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공모 1등에 '희림 협력체'

이예슬 기자 2024. 6.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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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 당선작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Rising Wings'가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2등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The SPIRIT of BUSAN'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1등 당선작 설계업체에게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권(760억 원)을, 2등 업체에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120억 원)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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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Rising Wings'.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1등 당선작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Rising Wings'가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2등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의 'The SPIRIT of BUSAN'이 선정됐다.

총 7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는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심사위원회는 참여 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깊이 있는 토의를 거친 후 투표를 통해 2개의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1등 당선작 설계업체에게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설계권(760억 원)을, 2등 업체에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120억 원)을 부여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작은 H형 평면 계획으로, 지붕 구조체의 상징성과 유연한 내부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절토 규모를 축소하는 등 공사비 절감 방안을 제시해 기능과 효율성 관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등 당선작은 X형 평면 계획으로, 개방감이 좋고 트리기둥을 통한 대공간 구성 및 지붕 구조물과의 조화를 통해 편의성과 예술성을 충족한 점을 높이 샀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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