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없는 공청기술 개발”···올해의 ‘여성발명왕’에 정윤영 대표

노현섭 기자 2024. 6.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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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가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술'로 '제17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3일 특허청이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4 여성발명왕 엑스포(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에서는 20개국 400여점이 출품 됐다.

이 발명품은 공기청정뿐 아니라 탄소포집까지 가능하게 해, 가정은 물론 다중밀집시설, 산업현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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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사흘 간 개최된 ‘2024 여성발명왕EXPO’ 폐막
물을 작은 단위로 분사시켜 공기 정화하는 공청기 개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김순선(왼쪽)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이 올해의 여성발명왕 정윤영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특허청
[서울경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가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술’로 ‘제17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3일 특허청이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4 여성발명왕 엑스포(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에서는 20개국 400여점이 출품 됐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정 대표는 원심력을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물을 작은 단위로 분사시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발명했다. 이 발명품은 공기청정뿐 아니라 탄소포집까지 가능하게 해, 가정은 물론 다중밀집시설, 산업현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세미그랑프리는 △이해연(에이치엘사이언스)의 아쉬아간다 추출물 및 구절초 추출물의 복합물 성분을 포함하는 비만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정연희(제이케이아이앤씨)의 맞춤형 화장품 자동제조시스템 등이 수상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발명인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 시킬 수 있도록 특허청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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