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보인다…트래블러스 3R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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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타를 줄였습니다.
1∼3라운드에서 차례로 62타, 65타, 65타를 친 김주형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PGA 투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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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타를 줄였습니다.
1∼3라운드에서 차례로 62타, 65타, 65타를 친 김주형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PGA 투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22세의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과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17언더파 193타로 김주형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김주형은 4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임성재도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공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9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2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캐머런 영(미국)은 이글 2개, 버디 7개로 59타를 쳐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를 적어내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는 1977년 멤피스 클래식에서 알 가이버거가 처음 기록한 이후 영까지 모두 13차례가 나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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