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WTT 라고스 혼합복식 우승

설하은 2024. 6. 23.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후이야오-뤄제청 조(랭킹없음)를 3-0(11-4 11-9 11-4)으로 완파했다.

임종훈(34위)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독일의 리카르도 발터(101위)에게 2-3(11-5 14-12 5-11 10-12 8-11)으로 역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훈, 남자 단식에서는 결승 진출 실패
포즈 취하는 임종훈-신유빈 (서울=연합뉴스) 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4강에 오른 임종훈과 신유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9.6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후이야오-뤄제청 조(랭킹없음)를 3-0(11-4 11-9 11-4)으로 완파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1세트 시작부터 연속 5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9-5로 앞서다 내리 3실점 하며 쫓겼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다시 한 점 도망가자 중국도 곧바로 따라붙어 10-9가 됐고, 한 점 차 상황에서 한국이 마지막 포인트를 가져오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3세트 초반 내리 6득점 해 8-2까지 앞섰고, 이후 또 연속 3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임종훈(34위)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독일의 리카르도 발터(101위)에게 2-3(11-5 14-12 5-11 10-12 8-11)으로 역전패했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고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3∼5세트 내내 뒷심에서 밀렸다.

3세트 막판 연속 4실점하며 세트를 잃었고, 10-8로 이기고 있던 4세트에서도 순식간에 4실점해 세트 스코어 2-2가 됐다.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이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임종훈은 8-7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4점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