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한 방으로 증명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 팀은 대포 3방-4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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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만에 나온 홈런포.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에도 김하성은 6월에만 타율 0.291 4홈런 12타점, 7월엔 타율 0.337 5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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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2021년 11홈런, 지난해 17홈런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0, 출루율과 장타율도 0.328, 0.375에서 0.331, 0.390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21로 올랐다.
2회말 2사 3루에서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6구째 시속 82.3마일(132.4㎞) 슬라이더를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은 전날 2실책을 범했다. 최근 매우 빼어난 수비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이날 뼈아픈 실책을 2개나 범했다. 샌디에이고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NBC샌디에이고는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7회초엔 리드를 빼앗겼는데 이는 불펜 탓이 아니었다"며 "유격수 김하성의 두 번째 송구 실책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날 바로 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9일 애리조나전 이후 12경기, 14일 만에 홈런. 올 시즌엔 전체 162경기 중 81번째 경기에서 10홈런을 쳐낸 김하성이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20홈런 달성이 쉽지 않지만 여름 몰아치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목표다.
지난해에도 김하성은 6월에만 타율 0.291 4홈런 12타점, 7월엔 타율 0.337 5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6,7월 동안만 지난해 홈런의 절반 이상을 날리는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달엔 3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번 여름에도 몰아치기를 한다면 충분히 20홈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도루 15개를 기록 중인 김하성이다. 지난해 38개의 도루를 했는데 홈런 수가 3개 부족해 20-20 달성에 실패했고 올해에도 결국 변수는 홈런이 될 전망이다. 홈런만 채운다면 20-30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팀은 4회말 잭슨 메릴과 7회말 카일 히가시오카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앞서 갔다.
마운드에선 랜디 바스케스가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6-0으로 앞서 승리를 직감했던 9회말 만루홈런을 맞고 단숨에 6-4로 쫓겼다.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낚고 팀 승리와 함께 세이브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과 함께 41승 40패를 기록, 5할 승률에서 +1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승차는 7.5경기로 크게 벌어져 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선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승차를 지우며 기대감을 키웠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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