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72억 이태원 대사관 건물 매입… 남편과 공동명의

최혜승 기자 2024. 6.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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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미우미우 청담 매장에서 열린 포토 행사에서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남편과 공동명의로 70억원이 넘는 이태원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손연재는 작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남편과 함께 72억 원에 구매했다. 평당 가격은 5266만원이다. 손연재 부부는 지난 4월 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은행권 대출은 받지 않고 전액 현금 조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연재가 사들인 이 건물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는 대사관으로 사용 중이다. 이 지역은 각종 대사관이 몰려있어 치안이 좋고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두루 갖췄다. 박명수, 박나래 등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2022년부터 주택 거래사례로 평당가 5000만원이 형성된 지역으로, 손연재 부부의 매입가는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은퇴한 뒤 현재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고 있다. 그는 2022년 9월 금융인과 결혼해 작년 2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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