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이성훈 기자 2024. 6.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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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페 개인전에선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3위를 달리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히는 송세라는 준결승에서 위쓰한(중국)에게 12-13으로 졌고, 강영미는 쑨이원(중국)에게 8-15로 패했습니다.

최인정(계룡시청)이 7위, 이혜인(강원도청)이 8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에페 선수들이 모두 8강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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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목에 건 오상욱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욱은 2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선천펑(중국)을 15대 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상욱은 2019년 일본 지바 대회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음 달 파리에서 올림픽 단체전 3연패 도전에 나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월드컵 준우승 이후 7개월 만의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오상욱은 올해 들어 부상에 시달렸지만 3월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이 올림픽 한 달 전 나오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게 됐습니다.

동메달 획득한 송세라(오른쪽부터)와 강영미

여자 에페 개인전에선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3위를 달리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히는 송세라는 준결승에서 위쓰한(중국)에게 12-13으로 졌고, 강영미는 쑨이원(중국)에게 8-15로 패했습니다.

최인정(계룡시청)이 7위, 이혜인(강원도청)이 8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에페 선수들이 모두 8강 안에 들었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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