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디어 파도] 화제의 챗GPT 한국에서 얼마나 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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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2.3%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2.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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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디어 파도] 한국인 10명 중 1명 생성형 AI 사용 경험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국민 10명 중 1명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2.3%로 나타났다. 이들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41분이다. 생성형 AI 유료 구독 여부를 물은 결과 99.1%가 없다고 응답했다. 대부분 무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활용 영역은 △텍스트 생성(81%) △음성·음악 생성(10.5%) △도메인 이미지 생성(4.8%) △이미지 생성(3.6%)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이유는 효율적인 정보 검색(88.1%), 대화상대 필요(71.8%), 일상적 업무 지원(70.2%)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것 같아서'(57.3%), '이용하기 복잡할 것 같아서'(56.0%) 순으로 나타났다.
포털과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취향에 잘 맞춰져 있다고 보는 응답(포털 68.9%, 유튜브 71.2%)이 높았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가 가치편향 유발(포털 49.9%, 유튜브 51%)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포털 46.5%, 유튜브 45.5%)가 있다고 답했다.
추천 알고리즘 서비스 제공자가 준수해야 할 윤리적 책무로는 '알고리즘의 콘텐츠 선별 기준 공개'(62.9%)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 조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4581명(만 16∼69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방통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토해 향후 이용자 보호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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