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4칸 차지하고 꿀잠 자더라"···부산에 나타난 '지하철 빌런'
남윤정 기자 2024. 6.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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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호선 지하철 안에서 좌석 4칸을 차지하고 드러누운 여성의 모습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KNN에 따르면 한낮에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4칸을 모두 차지한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여성은 등을 돌린 채 곤히 잠들어 있었다.
옆좌석 승객들은 당황해서 차마 깨우지 못하고 불편하게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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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부산 2호선 지하철 안에서 좌석 4칸을 차지하고 드러누운 여성의 모습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KNN에 따르면 한낮에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4칸을 모두 차지한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여성은 등을 돌린 채 곤히 잠들어 있었다.
바닥에는 신발과 가방이 널브러져 있었다. 지하철 소음 시끄러운지 뒤척이기도 했다. 옆좌석 승객들은 당황해서 차마 깨우지 못하고 불편하게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해당 여성은 이 상태로 7구간가량을 더 가다가 한 정거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지하철에 탑승해 있던 제보자는 “사람이 많았는데 아무도 앉지 못해 황당했다”고 적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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