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엄마와 단둘이 여행하며 ‘어둠의 상자’를 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6.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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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여행하며 마주한 '어둠의 상자' 를 연다.

23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오일장을 방문해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단둘이 여행한 지 5일째가 되는 날, 이효리는 엄마에게 "내 마음의 상처가 뭔지 알았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어둠의 상자'를 열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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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여행하며 마주한 ‘어둠의 상자’ 를 연다.

23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오일장을 방문해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효리 모녀는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서 우산을 나눠 쓰고, 숙소 앞마당에서 함께 파전을 만들어 먹기로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단둘이 여행한 지 5일째가 되는 날, 이효리는 엄마에게 “내 마음의 상처가 뭔지 알았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어둠의 상자’를 열어보인다. 이효리는 가까워진 엄마에게 마음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용기를 낸다. 그러나 엄마는 “이 정도일 줄 몰랐네”라며 딸의 깊은 상처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여행하며 마주한 ‘어둠의 상자’ 를 연다.
이효리는 눌러왔던 속마음을 하나씩 공개하며 엄마와의 대화를 이어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딸이 어렵게 연 ‘어둠의 상자’를 다시 닫아버린다. 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었던 이효리는 엄마의 반응에 실망해 함께 있던 자리를 벗어나 혼자 방에 들어가 버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둔 자신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30년간 모녀 사이를 무겁게 한 ‘어둠의 상자’의 내용이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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