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펫로스 증후군 극복 등 교육

권기정 기자 2024. 6.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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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7월 12일과 19일 부산시 동물복지문화센터에서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7월 12일 교육은 ‘낙동강하구의 야생조류’가 주제이다. 반려동물과는 또 다른 도심 내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낙동강하구(을숙도)지역의 야생생물(조류) 소개,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보여주는 야생조류의 생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 등이다.

7월 19일 교육은 ‘반려동물 상실감’이 주제이다. 반려동물 양육뿐 아니라 반려동물 상실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본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상실감(펫로스 증후군) 소개, 대처 및 극복 방법 등이다.

교육 신청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블로그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모집하며, 수강료는 없다.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에서는 2017년 11월부터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동성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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