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시즌 10호포…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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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10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022년 11홈런, 지난해 17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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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보다 빠른 페이스…데뷔 첫 20홈런도 가능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10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그는 3-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4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4일 만에 홈런포다.
김하성은 2022년 11홈런, 지난해 17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김하성의 홈런 페이스는 최근 2년보다 더 빠르다.
그는 2022년은 9월, 2023년에는 7월에서야 10홈런을 달성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MLB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이상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회 초 현재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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