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석 극장골' 대전, 광주 꺾고 꼴찌 탈출

김종력 2024. 6.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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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송창석의 극장골에 힘입어 광주에 승리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부임 후 첫 승을 올린 대전은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안방으로 광주를 불러들인 대전.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광주 베카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엄지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베카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전은 후반 반격에 나섰고 선봉에는 인천에서 이적한 천성훈이 섰습니다.

천성훈은 후반 23분 배서준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팀이 승점 3점을 위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전이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윤도영의 헤딩 패스를 송창석이 몸을 날리는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대전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습니다.

<송창석 / 대전하나시티즌> "'저한테 공이 오기만 하면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윤)도영이가 운 좋게 넘겨줘서 제가 다행히 넣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한 대전은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대구가 요시노의 골로 앞서가던 후반 12분.

패스 실수를 한 전북 정태욱이 대구 세징야에게 반칙을 해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한 세징야는 후반 36분 개인 능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구의 세 골차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김두현 감독의 첫 승이 또 미뤄진 전북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김천은 강원과 5골을 주고 받는 화력전 끝에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FC서울은 손준호가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수원FC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대전#황선홍감독#송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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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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