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눈은 정확했다' 천성훈, 대전 이적 첫 경기서 동점골

김민성 2024. 6.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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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개를 펼치는 건가.

천성훈은 고교 졸업 이후 19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

더욱이 대전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천성훈이 필요했고 이적한 지 얼마 안 되서 6월 22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런 점에서 천성훈의 가세는 대전에 힘이 될 것이며, 올 시즌 강등권 탈출을 넘어 차기 시즌 스플릿 A 진출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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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훈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제 날개를 펼치는 건가.

천성훈은 고교 졸업 이후 19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이후 23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와 6골을 터뜨리며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 했다

비록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 했지만, 당시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었던 황선홍 감독에 의해 잠시나마 23세 이하 대표팀에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24시즌 전반기에는 무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고, 여름 이적시장에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더욱이 대전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천성훈이 필요했고 이적한 지 얼마 안 되서 6월 22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내내 천성훈은 큰 키와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동료들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급기야는 0-1로 뒤지고 있는 후반 23분에 윤도영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천성훈의 장점은 191cm 82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와 슈팅력.

더욱이 대전은 외국인 공격수 구텍이 부상을 당했고, 음라파가 3골을 기록했지만, 아직 실전 감각과 컨디션이 안 올라온 상태다.

그런 점에서 천성훈의 가세는 대전에 힘이 될 것이며, 올 시즌 강등권 탈출을 넘어 차기 시즌 스플릿 A 진출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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