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17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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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는 23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고(故) 윤한봉 선생 17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추모문화제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김은경 기념사업회 이사장·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오월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청련은 1980~90년대 5·18의 진상을 알리고 국내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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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는 23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고(故) 윤한봉 선생 17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추모문화제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김은경 기념사업회 이사장·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오월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인 후배들의 추모 노래 합창으로 시작했으며, 박정운 씨의 추모시 낭송·극단 토박이의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17주기 추모문화제를 마지막으로 기념사업회는 오는 7월 해산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사업회는 해산하지만, 치열했던 고인의 정신은 영원히 이어가겠다"며 "그동안 사업회와 함께 한 회원·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마지막 수배자인 윤 선생은 미국으로 망명해 재미한국청년연합(한청련)을 조직한 인물이다.
한청련은 1980~90년대 5·18의 진상을 알리고 국내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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