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NFS’...리그 TOP MF에 ‘1130억’ 가격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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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하칸 찰하놀루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이후 2018-19, 2019-20, 202-21시즌 모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AC밀란과 재계약 이야기도 오가며 동행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인테르 엑스트라'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뮌헨이 찰하놀루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인터밀란은 그에게 7,000만 유로(약 1,130억 원)의 가격표를 매겼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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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인터밀란은 하칸 찰하놀루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1994년생, 튀르키예 국적의 찰하놀루는 현시점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다. 독일 카를스루어, 함부르크 등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14-15시즌, 당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레베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그에게 투자한 거액의 이적료는 헛되지 않았다. 곧바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2015-16시즌 역시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이후 2017-18시즌을 앞두고 세리에 ‘명문’ AC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빅클럽’에 입성한 찰하놀루. 몇 개월간의 적응기를 마치고 난 뒤 날아올랐다. 이후 2018-19, 2019-20, 202-21시즌 모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AC밀란과 재계약 이야기도 오가며 동행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인터밀란으로 향하며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당시 인터밀란은 심장 문제로 팀을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리그 도움 2위(12도움)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22-23시즌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올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에 일조한 찰하놀루였다.
세리에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으나 인터밀란의 입장은 확고하다. 절대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인테르 엑스트라’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뮌헨이 찰하놀루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인터밀란은 그에게 7,000만 유로(약 1,130억 원)의 가격표를 매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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