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와 어선이 '쿵'…여름철 수상레저 사고 급증[짤막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총 3064건의 수상레저기구 사고로 1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이 '해양사고 빅데이터 플랫폼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최근 5년간 수상레저기구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해양사고 1만6446건 가운데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3064건으로 18.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로 총 154명의 인명피해(부상 포함)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근 5년간 총 3064건의 수상레저기구 사고로 1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레저기구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이 '해양사고 빅데이터 플랫폼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최근 5년간 수상레저기구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해양사고 1만6446건 가운데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3064건으로 18.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 전체 3064척 중 모터보트 2693척(87.9%)에서 해양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세일링요트 295척(9.6%) ▲고무보트 40척(1.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로 총 154명의 인명피해(부상 포함)가 발생했다. 수상레저기구 인명피해는 전체의 68.2%(105명)가 충돌사고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모터보트나 고무보트가 어선과 충돌해 발생한 인명피해가 절반 이상(58.1%)을 차지했다. 이는 고속으로 운항하며 기초항법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수상레저 활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최근 수상레저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한층 무더워진 하계 휴가철, 수상 레저객이 예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레저객과 업계 종사자분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