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도 홀딱 반한 '18세'..."죽어도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장하준 기자 2024. 6.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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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LOSC릴에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두 팀 간의 공식적인 대화는 없으며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한 개인적인 조건에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 영입에 최대 4,000만 유로(약 592억 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하지만 릴은 요로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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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하는 요로 ⓒSNS
▲ 레니 요로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죽어도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LOSC릴에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두 팀 간의 공식적인 대화는 없으며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한 개인적인 조건에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 영입에 최대 4,000만 유로(약 592억 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하지만 릴은 요로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팀은 이적료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 레니 요로 ⓒSNS

올해 고작 18세의 요로는 올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센터백 중 한 명이다. 2022-23시즌 릴에서 프로 데뷔하며 커리어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이번 시즌부터 릴의 확고한 주전이 됐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이 일품이며, 빠른 발과 부드러운 볼 컨트롤 능력을 지녔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요로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요로는 오직 한 곳만 바라본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요로는 그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면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과거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과 함께 요로를 데려오길 원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음바페는 리그앙에서 상대를 해본 요로에게 흠뻑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레알 마드리드도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아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는 나초의 공백을 요로로 메우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요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관건은 역시 두 팀 간의 이적료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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