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타적 도움으로 포르투갈 16강 견인…난입 관중과 셀카 ‘찰칵’

정충희 2024. 6.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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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쐐기 골을 도우며 포르투갈을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 올려놨습니다.

포르투갈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호날두와 실바, 페르난드스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을 앞세워 튀르키예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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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쐐기 골을 도우며 포르투갈을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 올려놨습니다.

포르투갈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호날두와 실바, 페르난드스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을 앞세워 튀르키예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호날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 골과 상대 자책 골로 포르투갈이 튀르키예에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해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3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8번째 도움으로 체코의 포보르스키와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로 대회 14골로 득점 부분 1위인 호날두는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습니다.

2연승 한 포르투갈(승점 6)은 튀르키예(1승 1패·승점 3), 체코(1무 1패·승점 1·골 득실 -1), 조지아(1무 1패·승점 1·골 득실 -2)를 제치고 F조 1위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3위 체코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조지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한편 이 경기 도중 관중들이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경기장에 들어온 어린이 팬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퀼른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는 벨기에가 유리 틸레만스와 케빈 더브라위너의 골로 루마니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패했던 벨기에는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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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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