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활동 역량 강화 나섰다

류상현 기자 2024. 6.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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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재난 발생 현장에서 활동할 '무조건재난지킴이'들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무조건재난지킴봉사단'은 재난 대비와 재난 발생 직후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로 2014년 결성돼 현재 도내 22개 시·군에 970여 명의 단원이 있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지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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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무조건재난지킴봉사단' 교육실습 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6.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재난 발생 현장에서 활동할 '무조건재난지킴이'들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무조건재난지킴봉사단'은 재난 대비와 재난 발생 직후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로 2014년 결성돼 현재 도내 22개 시·군에 970여 명의 단원이 있다.

단원 100여명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재난 안전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실습을 했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이 강연을 했다.

김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소방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2부는 재난 상황 속 이동 약자 지원, 이재민 구호시설 설치, 재난 안전 심리 지원 등 체험 위주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재난 발생 때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물품, 음료차, 세탁차, 밥차 등의 시설을 전시하고 이용하도록 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지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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