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 위한 문화복합공간 탄생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 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GEC(Global Education City)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본격 공사 올해말 완공… 내년 주민에 개방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 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GEC(Global Education City)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어교육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등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는 그동안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 영어교육도시 거주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작은도서관 177명(31%), 커뮤니티룸 111명(19%), 학습실 110명(19%), 악기연습실 86명(15%), 동아리방 64명(11%), 기타 27명(5%) 순으로 복수응답했다.
이에 청사 내 유휴공간(506㎡)에 작은도서관,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조성사업은 5월 말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이번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이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 정주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인 애서튼국제학교가 오는 2026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정원은 130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뽀뽀 그 이상도 했다”… 중학교 여교사, 여자 제자 여럿과 부적절한 교제
- 객실 문 따고 투숙 여성 성폭행한 제주 호텔 직원 구속
- “밀양성폭행 가해자입니다…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유아인에게 커피도 뿌렸다
- 고현정 “갑질?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나 않지”
- “남은 부추겉절이 씻어서 손님 상에”…한우 맛집의 배신
- 견학 나선 19개월 여아,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사망
- 배우 박동빈, 성추행 피해 고백 “죽을 때까지 못 잊어”
- ‘개콘’ 폐지 이후… 카푸어·양아치 트레이너로 ‘연봉 6억’
- ‘사생팬’이라며 일반인 전화번호 노출한 아이돌…피해자 “욕설 문자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