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상용직 20만명 급감…취업자 19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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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의 질을 대표하는 상용직이 20만명 가까이 급감해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9만1천명 줄었는데 청년층 감소 폭의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달 청년층 전체 취업자는 383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17만3천명 줄었다.
2021년 1월 31만4천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청년층 취업자는 1년 7개월 연속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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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의 질을 대표하는 상용직이 20만명 가까이 급감해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층(15~29세)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총 235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5천명 줄어든 것으로, 2014년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다.
5월 기준 2020년 224만9천명이던 청년층 상용직은 2년 연속 증가해 2022년 255만8천명까지 늘었지만, 작년 254만8천명으로 감소한 이후 올해도 줄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청년층의 상용직 감소세가 가팔랐다.
60세 이상에서는 1년 전보다 20만4천명 늘었고, 30대와 50대도 각각 9만3천명, 6만4천명 증가했다. 40대는 9만1천명 줄었는데 청년층 감소 폭의 절반 수준이었다.
상용직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청년 고용은 양적으로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달 청년층 전체 취업자는 383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17만3천명 줄었다.
2021년 1월 31만4천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청년층 취업자는 1년 7개월 연속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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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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