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Supernatural', 日 오리콘 차트 1위 직행…한⋅일 동시 강타

이승길 기자 2024. 6.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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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 어도어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로 직행하며 본격 현지 인기몰이에 나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은 오리콘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뉴진스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와 오리콘차트를 모두 석권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라인뮤직, AWA 등 현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이틀 연속 오르며 현지 내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역시 뉴진스가 강세다. ‘Supernatural’은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34위로 랭크된 뒤 13위(22일 0시 기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현재도 순항 중이다. 수록곡 ‘Right Now’ 역시 이 차트에 진입해 쌍끌이 인기다.

일본 싱글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흔치 않다. 언어에 상관없이 음악 자체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다시 한번 통했다는 평이 나온다. 뉴진스는 멜론 ‘톱 100’에 ‘Supernatural’과 지난달 선보인 더블 싱글 ‘How Sweet’에 수록된 신곡 4곡을 포함해 기존 발표곡 6곡까지 총 10곡을 포진시키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뉴 잭 스윙 장르적 특성에 맞춘 경쾌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Supernatural’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6월 21일 자) 부문 2위에 올랐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한국(1위)을 비롯해 일본(13위), 미국(16위), 영국(32위)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뉴진스는 전날(22일) 니혼TV ‘with MUSIC’에 출연해 ‘Supernatural’과 ‘Right Now’, ‘Bubble Gum’ 등 총 3곡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날 ‘Right Now’ 무대를 처음 선보였는데, 테이블과 의자를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과 멤버들의 쿨한 바이브가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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