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쇄 출마 선언…불붙는 국민의힘 당권경쟁

방현덕 2024. 6. 23. 09: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오늘(23일) 국회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마 선언을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후보들의 색깔이 극명하게 대비될 전망입니다.

출마 선언 앞둔 주자들의 움직임, 방현덕 기자가 전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의 연쇄 출마 선언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뤄집니다.

낮 1시 나경원 의원을 시작으로 2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3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차례로 회견장에 섭니다.

출마 선언을 앞둔 발걸음엔 속도가 붙었습니다.

나 의원은 이철우 경북지사·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한 데 이어 충주, 상주, 칠곡, 경산, 구미 등에서 의원과 당원을 만났습니다.

SNS를 통해 흔들림 없이 당을 지킨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라며, 총선 직전 당에 합류한 한 전 위원장과의 차별점을 부각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자신이 당에 영입한 '사격 황제' 진종오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출마 선언엔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 혁신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인데, 해병대원 특검과 당정관계 등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당권 레이스에 가장 늦게 참전한 원 전 장관은 당내 인사들과 비공개로 접촉하며 지지를 설득했습니다.

출마 선언을 통해 3선 의원, 제주지사와 윤석열 정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당정관계를 만들 적임자라 강조할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윤상현 의원은 SNS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강행 처리 등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비판했습니다.

또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잠정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