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거절' 20세 연하 여성 스토킹·감금·강간한 60대 법정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남을 거절한 스무 살 연하 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집에 찾아가 협박하고 차에 태워 감금한 채 끌고 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감금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1살 A 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남을 거절한 스무 살 연하 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집에 찾아가 협박하고 차에 태워 감금한 채 끌고 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감금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1살 A 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9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40살 여성으로부터 6달 만에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48차례에 걸쳐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또 그만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당일 B 씨의 집에 찾아가 승용차 안에서 "너를 죽이러 왔다"고 협박하고, 차량에 태워 2시간 반 동안 감금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A 씨는 이어 속초의 한 호텔로 여성을 데리고 간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습니다.
재판부는 "만남을 거절한 피해자를 스토킹하다가 협박, 감금, 강간한 사건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 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 운전하다 가로등 '쾅' 차 버리고 도주…측정도 거부한 40대
- [스브스夜] '그알'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진실 추적…'범인 몽타주' 공개, 진범 잡을까?
- 이탈리아 최초 소녀상 공개…일 항의에도 "비문 안 바꾼다"
- "조희팔 왜 검거 못했나" 피해자들, 국가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 [단독] 소방관 17명 다친 폭발…"밸브 안 잠갔다"
- "우리 아기 살려주세요!"…전복된 차 향해 달려든 시민들
- 긴장감 감도는 동해…미국 항모에 중·러 함정까지 집결
- 갑자기 사라진 네이버 광고…'부정클릭' 대행업체 기승
- 집 무너지고 차량들 '둥둥'…중국 남부서 50여 명 사망
- [단독] 타이완행 대한항공 737맥스-8 긴급 회항…"3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