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에어컨 불티나게 팔렸다…삼성 "1분에 7대 이상"

박주평 기자 2024. 6.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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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005930)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주 일평균 1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21일 자사 가정용 에어컨 기준 국내 일일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일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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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17~21일 일평균 1만대 판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6월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005930)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주 일평균 1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21일 자사 가정용 에어컨 기준 국내 일일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일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 기간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이며,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빅스비를 적용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와이파이 연결 없이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된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부재 절전', 에어컨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부재 건조' 등 기능이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도 판매 증가의 주된 요인이다.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시공' 서비스를 통해 이사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이런 설치 편의성으로 10가구 중 2가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 설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도 AI 기능을 탑재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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