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쉰다' 청년 40만명…구직단념자 30%는 청년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6. 23.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쉬는 청년'이 9개월 만에 다시 늘어 약 40만명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천명 늘어 3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만1천여명이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쉬는 청년'이 9개월 만에 다시 늘어 약 40만명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천명 늘어 3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쉬었음' 청년은 5월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2020년 46만2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쉬었음' 청년은 지난해 9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감소폭은 올해 3월부터 축소되는 흐름이 뚜렷했고, 지난 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청년인구에서 '쉬었음'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만에 4.6%에서 4.9%로 껑충 뛰었다. 청년 인구가 줄었음에도 '그냥 쉰' 청년은 늘어난 탓이다.

구직을 단념한 10명중 3명도 청년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만1천여명이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 중 청년층 비중이 31.1%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