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4.091’ 마르티네스의 쇼타임…엄상필 꺾고 8강 진출, 최성원과 격돌[PBA개막전]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6.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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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가 4점대 애버리지의 엄청난 공격을 앞세워 PBA개막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또한 강동궁 최성원 황득희 신정주 김영원 이승진 하샤시도 8강에 합류했다.

마르티네스의 8강전 상대는 최성원이다.

23일 치러질 8강전 매치업은 이승진-하샤시, 황득희-김영원, 강동궁-신정주, 마르티네스-최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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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리금융캐피탈PBA 16강전
마르티네스, 엄상필에 세트스코어 3:0승
뱅크샷7방, 장타 세 방…11이닝에 3세트 끝
8강 마르티네스-최성원, 강동궁-신정주
황득희-김영원, 이승진-하샤시
마르티네스가 22일 밤 열린 PBA개막전 16강전에서 애버리지 4.091의 엄청난 공격을 앞세워 엄상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최성원이다. (사진=PBA)
마르티네스가 4점대 애버리지의 엄청난 공격을 앞세워 PBA개막전에서 8강에 진출했다. 또한 강동궁 최성원 황득희 신정주 김영원 이승진 하샤시도 8강에 합류했다.

마르티네스는 22일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엄상필을 세트스코어 3:0(15:3, 15:5, 15:8)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는 마르티네스의 화려한 쇼타임이었다. 3개 세트를 끝내는데 불과 11이닝이 걸렸다. 11이닝 동안 45점을 쳐 애버리지는 4.091이었다. 현재까지 이번 대회 최고기록으로 웰뱅톱랭킹 1위에 올랐다.

상대인 엄상필도 애버리지 1.600을 기록했으나 마르티네스의 파상공세에 어찌 해볼 도리가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3개 세트 동안 뱅크샷 7방과 장타 세 방(9-9-8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부터 심상치않았다. ‘선공’엄상필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곧바로 장타가 나왔다. 마르티네스는 1이닝 후공에서 뱅크샷 세 방 포함, 하이런9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2이닝에 5점, 3이닝에 1점을 보태며 순식간에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했다. 2이닝까지 1:5로 끌려가던 마르티네스는 3이닝에 5득점에 이어 4이닝에 하이런9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15:5.

3세트.‘선공’ 엄상필이 초구에 5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마르티네스가 2이닝에 공타하하 엄상필은 3이닝 공격에서 3점을 추가, 8:3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3이닝 ‘후공’에서 4득점한데 이어 4이닝에 끝내기 하이런8점을 치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렸다. 엄상필로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PBA서 통산 4회 우승한 마르티네스는 파워와 정교함을 갖춘 스트로크가 일품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뱅크샷7방을 성공시켰는데, 그 중 일부는 고난이도 샷이었다. 마르티네스의 8강전 상대는 최성원이다.

또다른 16강전에선 강동궁이 몬테스를 세트스코어 3:1, 최성원이 박기호를 3:0, 황득희가 박인수를 3:0, 신정주가 황형범을 3:1로 물리쳤다.

PBA 최연소(17세)인 김영원은 김영섭을 3:1로 꺾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고, ‘신입생’ 하샤시(튀르키예)도 김무순을 3:0으로 제압하고 PBA데뷔 무대서 8강을 밟았다. 이승진은 오태준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23일 치러질 8강전 매치업은 이승진-하샤시, 황득희-김영원, 강동궁-신정주, 마르티네스-최성원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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