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우승 도전' 디섐보, 내슈빌 대회 첫날 3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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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제패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리그에서도 우승 도전에 나섰다.
디섐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7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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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7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의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디섐보는 그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디섐보는 17일 끝난 제124회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해 PGA 챔피언십의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LIV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LIV에선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가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열었다.
안세르에 이어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2위(6언더파 65타), 존 캐틀린(미국)이 3위(5언더파 66타)에 올랐고, 켑카는 케빈 나(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과 공동 11위(2언더파 69타)다.
욘 람(스페인)과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20위(1언더파 70타),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41위(1오버파 72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앤서니 김(미국)은 공동 52위(3오버파 74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최하위인 54위(4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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