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이어 KB 대출금리도 2%대…이달 가계대출 4.4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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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하단이 속속 2%대까지 내려앉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940~5.44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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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하단이 속속 2%대까지 내려앉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940~5.445% 수준이다.
이는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가 최근 3.4%대로 낮아진 요인이 크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4%대였다가 12월 중순쯤 3%대로 진입했고, 이달 들어 연일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19일 신한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5년 주기 고정금리(금융채 5년 기준·아파트 구입)가 2%대에 진입해 21일 2.94%까지 떨어졌고, 이번 주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5년 고정금리+변동금리) 금리와 주기형 고정금리도 2%대(2.99%)에 진입한다.
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 상환 부담은 다소 덜 수 있게 됐지만, 가계대출이 다시 큰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은행권이 다음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해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그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몰리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6362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4조4천억여원이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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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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