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부가가치 어종 '쥐노래미' 10만 마리 방류

이해용 2024. 6.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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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어장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쥐노래미 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속초, 양양, 고성 등 동해안 3개 시군의 연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쥐노래미 종자를 차례대로 방류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대문어, 접시조개 등 다양한 고소득 품종의 양식 기술을 개발해 동해안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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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쥐노래미. [지자체 제공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어장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쥐노래미 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속초, 양양, 고성 등 동해안 3개 시군의 연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쥐노래미 종자를 차례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쥐노래미 종자는 지난해 12월 동해안 연안에서 포획한 자연산 어미를 활용해 인공 수정 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5cm 안팎이다.

쥐노래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암초나 해조류가 풍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 정착성 어류로 지역에 따라 돌삼치(강원), 게르치(경남) 등으로 불린다.

특히 소비자와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아 고가에 거래되는 어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대문어, 접시조개 등 다양한 고소득 품종의 양식 기술을 개발해 동해안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쥐노래미 생태적 특성.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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