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대상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
구현주 기자 2024. 6. 23. 09:0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안팎 자립준비청년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다수 자립준비청년은 △보금자리 구하기 △생활비 △학비 △일자리 △저축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새 출발을 응원해 왔다. 사업 첫해에는 자립준비청년 1500여명이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받았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를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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